안녕하세요, '퇴직 후 인생 설계' 중인 초보 블로거입니다.
며칠 전, 기대하던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'불승인' 메일을 받았습니다. 3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며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생각했는데, 화면에 뜬 거절 문구를 보니 마음이 참 씁쓸하더군요. '이 나이에 이런 걸 해서 뭐 하나' 싶은 마음이 잠시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.
하지만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. 마음을 달래려 집 앞 산책길을 나섰다가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빨간 철쭉을 만났습니다.



비바람을 견디고 저렇게 강렬한 붉은빛을 토해내는 꽃을 보니, 제 마음속 열정도 다시 불타오르는 것 같았습니다. "그래, 한 번에 되는 게 어디 있나. 다시 해보자!" 하는 오기가 생기더군요.
집에 돌아와 어제 낙방의 원인을 분석하고, 마음을 담아 만든 짧은 영상(숏츠)을 수정해 다시 올렸습니다.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.

"틱톡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고 계십니다. '오늘도 잘 버텼습니다'라는 말에 저 스스로도 큰 위로를 받네요."
단 몇 시간 만에 조회수가 300회를 훌쩍 넘어 370회를 돌파한 것입니다!
불과 얼마 전까지 조회수 20회에 머물던 제 영상에 300명이 넘는 분들이 찾아와 주시고, 틱톡에서도 따뜻한 '좋아요'와 응원이 이어졌습니다. 구글의 거절이 오히려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고, 독자들과 더 깊게 소통하는 기회가 된 셈입니다.
현재 제 블로그는 다시 [준비 중] 상태로 돌아갔습니다. 다행히 기술적인 설정(Ads.txt)은 승인을 받았고, 이제 구글의 재검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
"실패는 꽃을 피우기 위한 거름일 뿐입니다."
저처럼 은퇴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선 동년배 분들, 혹은 무언가에 부딪혀 낙담하신 분들이 있다면 오늘 제 글과 저 붉은 철쭉을 보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. 꽃은 결국 피어납니다. 저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제 인생의 꽃을 피워보겠습니다.
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가장 큰 비료가 됩니다. 함께 힘내시죠!
